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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K/이비인후과

3. 후두 미세수술(laryngeal microsurgery)

메디컬에 빠진 빌리 2022. 2. 14. 22:0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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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후두 미세수술?

- 성대의 점막과 고유층 등 미세구조를 최대한 보존하는 수술!

- 성대점막과 고유층의 상층은 한 번 손상되면 재생되지 않음. 

따라서 점막의 병변을 완전히 제거 하면서 주변 정상 성대 미세구조를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 중요함!

2. 수술 전 관리

- 급성 출혈성 성대질환이나 악성 종양이 의심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수술 전 음성치료가 필요함.

- 습관적인 인후두 청소, 속삭임, 과다한 말하기, 카페인 섭취, 건조 등 피해야 함.

- 수술 후 일정기간 동안 성대안정, 음성치료 필요성 설명 필요.

3. 수술 기구

- 직접후두경, 다양한 각도의 후두 미세수술용 기구 필요. (가능한 한 직경이 큰 직접 후두경을 사용)

- CO2 레이저를 이용해서 절개, 세기 조절 가능함. (점막하 조직을 섬세하게 박리해야하는 경우는 후두 미세기구를 이용해서 미세피판법을 함.)

4. 수술 방법

- 작은 기관삽관 튜브를 사용해 전신마취 함.

- 병변의 깊이를 확인하면서 겸자로 병변을 잡고 가위나 칼을 이용해 병변부를 제거함.

(점막 절개 후 종괴 등 박리)

- 미세피판법 : 점막 절개 후 점막과 병변을 분리해서 병변만 제거함.

  => 성대 폴립, 성대 낭 제거에 이용.

- 외측 미세피판법 : 병변을 덮고 있는 점막에서 병변을 제거한 후, 박리한 미세피판을 다시 제자리에 위치시켜 수술부위를 정상 점막으로 덮음.

- 내측 미세피판법 : 성대 유리연에 가깝게 위치한 병변, 성대 결절, 성대 폴립, 성대 위축증이 있는 경우 시행함. 

- 성대박리술 : 성대점막의 종양, 전암성 병변 의심시 조직검사 위해 시행함. 의심되는 성대점막을 점막하 조직에서 벗겨냄. 점막과 고유층 상층이 함께 제거되기 때문에 치유기간이 길고 수술부위가 반흔 조직으로 치유되어 음성 만족도가 낮음. 

5. 수술 후 관리

- 수술 후 5~7일(점막 치유기간) 동안 항생제와 점액용해제를 복용함.

- 위식도역류 치료제는 성대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복용함.

- 수술 후 음성치료가 성대점막의 회복에 중요함.

- 수술 후 외래에서 수술 부위와 점막파동의 회복 정도를 관찰해 음성 사용 여부를 결정함.

6. 후두 미세수술 후 음성장애

- 원인 : 성대박리술이나 CO2 레이저를 이용한 양성 점막 수술 중 정상 성대 미세조직의 과도한 손상.

- 성대의 반흔, 성대점막과 성대인대의 유착, 불규칙한 점막 표면, 성대위축, 육아종 등 성대 표면의 부조화로 발성장애가 생김.

- 점막의 반흔이나 결손에 의한 음성장애 : 음성치료로 점막 진동을 향상시키고 손상된 점막을 효과적으로 보상하기 위해 성대근의 능력을 강화해야 함.

 

 

출처 : 이비인후과학-두경부외과학,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편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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