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!
오늘의 목아픔은 기침, 가래를 정리한 글에 넣을까.. 하다가
이미 기침 가래 글을 다 써버리기도 했고 목이 아플 때 먹는 약은 먹는 방법이 조금! 특이해서 따로 분리했어요!
목이 아픈건
- 역류성 식도염으로 인한 목의 쓰림
- 단순한 목의 문제로 인후 점막의 통증이 있음
으로 나누어 볼 수 있구요, 역류성 식도염에 의한 목의 쓰림은 1차 원인인 역류성식도염을 치료해야 합니다.
그럼 일반적인 인후통에 쓸 수 있는 약을 볼게요!
- 인후통이기 때문에 쓰이는 약물은 진통제에요! (‘두통’을 다룬 글에 나온 진통제들과 같습니다)
** 중요하게 알아두셔야 하는 것은
오늘 나오는 약들은 그냥 삼키시면 안됩니다!!
입 안, 목 등의 통증에 사용되는 약이라 더욱 효과적인 약효발현을 위해 입안에서 녹여먹는 제형이에요!
** 이러한 제형을 ‘트로키’라고 합니다.
- 트로키제는 캔디라고 생각하시면 쉬워요!
- 입안에서 서서히 녹으면서 진통제성분이 구강, 인후 점막을 통해 흡수가 되어 작용하게 됩니다.
- 진통제를 삼켜서 전신작용을 나타내는 것 보다는 점막을 통해 흡수시켜서 국소적으로 집중공략하면 더욱 효율적이겠죠?
- 그냥 사탕이다~ 라고 생각하시고 입 안에서 이리저리 굴리시며 녹여드시면 됩니다.
그럼, 빠르게 실제 약을 볼게요!
- 젠스트린이라는 약입니다.
- NSAIDs라고 하는(두통 참고!)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가 함유되어 있습니다.
- 여기서 중요한 것!! 성상을 보시면 ‘트로키’라고 써져있죠?
- 물 없이, 입 안에서 녹여주시면 됩니다.
- 많이 아시는 스트렙실 입니다.
- 역시 ‘트로키’라고 써져있죠!
- 스트렙실 역시 약은 플루비프로펜으로 젠스트린과 동일한 NSAIDs 진통제입니다.
- 용법을 보시면 : 약 한개를 입안에서 서서히 녹여 복용할 것 이라고 써져있죠?
- 트로키라고 써져 있으면 삼키지 마시고 입 안에서 녹여서 복용해주세요~!!!
- 아프니벤큐는 목이 아플 때 사용하는 트로키는 아닙니다
- 그러나 유사하게 구강 내 점막을 통해 흡수되어 작용하는 약물이고 유명한 약이라 잠깐 소개를 해드리려구요!
- 아프니벤큐 역시 ‘디클로페낙’이라고 하여 NSAIDs,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가 들어있습니다.
- 트로키제와 원리는 유사합니다. 입 안이 아프고 염증이 난 경우에 이 진통제 성분을 가글해주시면 가글을 하는 동안 진통제가 구강 점막으로 흡수되어 작용합니다.
- 진통제가 흡수가 되어야하는 만큼 너무 빠르게 가글 후 뱉어내시면 효과가 없습니다.
- 원액을 1분정도 꼼꼼하게 가글해주세요!
* 오늘은 목이 아플때, 구내염일 때 사용되는 특이한 용법의 약을 알아보았습니다.
* 일반적인 방법인 삼키는 것이 아니므로 잘 보시고 올바른 용법으로 약을 사용해주세요!
* 올바른 방법으로 효과 보시길 바랍니다~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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